친구들이랑 처음으로 다낭을 4박을 갔습니다 베트남 영상을 보니깐 다낭은 호텔보단
무조건 풀빌라를 빌리는게 좋다고해서 풀빌라로 잡고 가라오케도 하루하루 갈 생각이였지만
다낭에 가라오케가 이렇게 많은지 정말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곳 검색을 하다가 실장님에게 여쭤봤는데 알고보니 가라오케가 한인 가라오케하고 로컬 가라오케 대표적으로
이렇게 나누어진다고 하네요. 차이점을 살짝 설명을 들으니 로컬쪽은 가면 애들은 많지만 술값이나 이런저런 것을 일부로 끼워맞춰서
금액을 많이 부르고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나몰라라 하는게 많다고해서 즐겁게 놀려고 왔는데 그런거에 하는것보단 차라리 한인으로 가는게
소통적인 부분이나 다른부분도 잘 되어 있다고해서 그쪽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다만, 여기서도 또 하나의 결정장애가 와버린것이죠. 다낭 한인 가라오케라고 해서 생각보다 없을 줄 알았는데 대표적으로
몇개가 있다고 했는데 뉴민 가라오케 , 벤츠 가라오케 , 준코 가라오케 , BMW 가라오케 이렇게 4대 천왕이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말씀 도중에 뉴민 가라오케를 가장 먼저 말씀하신게 느낌이 장사가 거기 잘되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서 뉴민 가라오케를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선택의 시간이 왔는데 여기서 진짜 엄청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동남아란 생각에 외모보단 저렴한 금액으로 즐겁게 놀자 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아니 이쁜애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은 거였습니다. 방에 다 못들어와서 복도도 있을정도 였습니다. 여기서 한 10분정도 시간을 소요한거 같네요
선택의 폭이 너무 넓어서 힘들었습니다만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선택의 시간을 마무리 한 뒤 어색한 분위기는 가라오케에서 잘 다듬고 풀빌라와서
2차전 술파티를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매너도 엄청 좋더라구요. 사실 가라오케안에서만 매너가 좋구 나오면 '별로다. 가만히 있다' 이런 글들을 봐서 걱정이였는데
하나하나 다 챙겨주고 심지어 배고프냐면서 자리 라면먹을려고하는데 같이먹자고 간단한 요리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나하나 생겨주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일어나서 오전 밥을 먹고 이발관을 다 같이 가서 얘기를 하는데 실장님이 추천해주신 다른 BMW , 벤츠 , 준코 가라오케 여기를 싹 돌려고 했는데 첫날의 크리티컬이 너무 쌔게 맞아서 뉴민 가라오케 여기만 계속 갔네요ㅋㅋ 그래도 한곳만 파다보니 가게 상주하시는 사장님과 웨이터 직원들하고도 친해졌구 저희의 목적을
잘 달성하고 오는 여행이였습니다

다음에 다낭에 또 가게 되면 이번엔 다른 가라오케도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일행들 의견이 맞는다면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