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오케 짧고 굵게 다낭즐기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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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듀아 조회531회 작성일 23-12-14 09:52본문
다낭이 지금 우기시즌이라 출발하기전부터 걱정이 조금 많았습니다 올해초부터 다낭에 맛들리기 시작한 2인...
날씨요정은 항상 저희를 도와줘서 다낭에서 비때문에 뭘 못한적은 없었는데 우기라 걱정을 좀 했네요
저녁비행기를 타고 가는거 보다 확실히 피곤하더라도 오전비행기를 타서 비행기에서 조금 자는게 좋은거같아요
다낭도착해서 점심먹고 숙소체크인하고 낮잠도 좀 자고 하다보면 금방 저녁이 오거든요
밤문화가 일찍 시작되는편이라 동남아 다른나라보다 훨씬 패스트하게 진행할 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아무래도 한국이랑 시차가 2시간밖에 안난다고 하지만 체감으로는 느껴지니까 .. 역시나 우기답게 비가왔습니다
이동할때 젖으면 시작부터 기분이 안좋을텐데 걱정했지만 다행히 이동할때 비가 그쳐줘서 이쁜하늘 한번 봤네요
(다낭 석양은 이쁘다)
동남아답게 석양이 아주 이뻐서 , 너도나도 사진 한장식 박고 드디어 가라오케 입성합니다 들어가기도전에 1층에서부터 스믈스믈 출근하는 꽁까이들 ... 기분이 넘나 좋은것
기대치 업까지 시켜주고 안내해주는 방에 들어가서 담배를 태워가며,, 초이스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몰래통화하는척나가서찍은사진)
역시 베트남애들은 늘씬늘씬한게 다리도 길고 한국여자 보다 훨씬 몸매가 예술인듯하네요 같이온 일행중에 한명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손에 땀이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초이스를 보기전 친구놈들이랑 가위바위보를 순번을 정했고 운좋게 제가 첫번째로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6시조금 넘어가니까 밖에서는 분주하게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오고
6시20분 드디어 저희방이 문이 열리고....
말로 설명드리자면... 공습경보가 울려서 많은 인파들이 방공호로 몰려드는 느낌입니다 ㅋㅋㅋ 확실히 시즌은 시즌인가봅니다
제가 저번에 왔을때보다 2배가량 더 늘어난거같아요 비행기값이 비싼이유가 이게아닐까 싶네요 ㅎㅎ
한 친구놈이 선택을 너무 느리게 하는바람에 10분정도 걸렸던거같아요 가게 매니저분도 짜증 많이 났을텐데 죄송합니다 ㅎㅎ.;
그래도 문제없이 초이스가 끝나서 신명나게 놀다보니,,, 눈뜨니까 침대였습니다 기억은 드문드문 잘안나지만 중간중간 실장님들도 오셨던거같고
소주랑 맥주를 너무 섞어먹어서 다음날 머리가 굉장히 아팠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실장님한테 해장음식을 추천받았는데 해장국보다는
친구놈이 동남아 처음이니까 쌀국수로 해장을 했습니다
(퍼홍 쌀국수)
여기 다른곳보다 진짜 맛있씁니다... 김치도 따로 판매도하고 국물도 정말 맑아요 다낭에서 술 많이 마시고 힘드신분들은 퍼홍쌀국수 가셔서 꼭 해장하세요 ㅎㅎ
참고로 배달도 되는것 같아요 먹는데 계속 그랩기사들이 와서 음식 받아가더라구요 ㅎㅎ 이상 포듀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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